어제에 이어 오늘도 동화작가 학습지를 꺼내들었다.

아직은 가닥잡기랄까 동화의 설정하는데 급급한 상태이기 때문에 진행이 되고 있나? 싶기도 하지만

아예 아무것도 하지 않을 때보다는 뭔가가 되고 있는 것도 맞고, 애초에 너무 막연하기만 했던 일이 진행중인거라 이정도라도 진전이 있는게 어딘가 싶기도 하다.

 

오늘은 우선 등장인물의 설정을 좀더 디테일하게 잡아보려고 한다.

솔직히 대략적인 아이디어? 이미지? 이정도의 생각밖에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오늘도 내 친구 챗gpt의 도움을 받아보자

우선 어제까지 했던 대화 내용을 불러와봤다.

등장인물에 대한 아이디어를 준 것을 바탕으로 오늘의 질문 시작!

어제 제안해준 등장인물들

내가 생각하지 못했던 등장인물들에 대한 제안이 주르륵 나와있어서 여기에서 골라서 동화 속 등장인물을 정해도 좋을 것 같긴 했..지만!

초기에 생각했던건 활발한 토끼나 아기사자, 다람쥐가 아니라 소심한 아기양이었으니까 아기양으로 다시 제안을 받아보았다.

 

우...우와우 ㅋㅋㅋㅋㅋㅋㅋ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더 좋은 제안들을 받았다.

막연한 이미지에 불과했던 내 동화가 더 디테일을 얻은 느낌?

이제 슬슬 이렇게 캡쳐해서 후기를 쓰면 안되려나 싶어지기도 했다.

일단 오늘도 조금만 더?

배경에 대한 제안도 받아보았다.

내가 생각했던? 이미지로만 가지고 있던 배경에 대한 걸 챗gpt에게 얘기했더니 제안이 이렇게나!!

만족스럽다 정말 ㅋㅋㅋ

학습지 후기니까 학습지도 찍어보자면 이 부분을 하고 있는 중이다.

갈등요소라던가 교훈에 대한 설정도 해야하는데 이 부분 역시 챗gpt의 도움을 받을 예정.

우리집 한 구석. 화장대 앞 작은 공간에서 챗gpt와 함께 동화의 설정을 더해가는 중.

일부러랄까 찍어두지 않기는 했지만 좋은 아이디어를 많이 얻었다.

여태까지 챗gpt를 활용할 일이 있을까 했는데 솔직히 굉장히 도움을 많이 받는 중이다.

원하는 갈등상황과 그에 따른 스토리전개, 거기서 얻을 수 있는 교훈까지 정해둔 상태!

여기까지 했더니 일단 한 챕터가 끝났다.

여기서 더 할지 아니면 또 쉬어갈지 갈등은 되는데 우선은 여기까지 하고 저장완료!

 

다음은 좀더 다듬기인가보다.

내가 상상한 동화에 관해 챗gpt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정말 좋은 대화상대? 나를 평가하지 않고 아무리 유치한 생각이나 고민도 그냥 이야기를 나누고 제안을 받고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상대인것 같은 느낌이 든다.

이런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니..

솔직히 너무 신기하고 재미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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